보성군, 명품딸기 조기 출하를 위한 화아분화 검경 실시

  • 등록 2019.08.16 18:15:08
크게보기

화아분화 확인 후 정식해야 조기 수확 가능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보성군은 오는 20일부터 내달 말까지 딸기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안전 조기 재배기술 제공을 위한 화아분화 검경 서비스를 실시한다.

보성딸기는 관내 재배면적 71㏊에 총 조수입 200억 가량되는 고소득 작목이다. 특히, 딸기 가격이 가장 좋은 11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 많은 수량을 확보하는 것이 농가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된다.

딸기는 반드시 화아분화 확인 후 정식해야 조기 수확이 가능한 작목으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육묘기 딸기의 화아분화 검경 서비스를 통하여 정식 시기 및 화아분화 촉진 기술 지도를 실시할 계획이다.

딸기 재배 농가는 자가 육묘의 경우 각각 위치가 다른 딸기묘 3~4주를 뽑아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하면 현미경으로 직접 생장점을 관찰하여 화아분화 진행정도를 확인 할 수 있으며, 그에 따른 적절한 정식 시기 판단 및 화아분화 촉진 기술을 안내 받을 수 있다.

보성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화아분화 검경을 하지 않고 미분화된 묘를 정식하게 되면 많게는 1~2개월 정도 수확이 지연되고, 정식 후 화아분화를 촉진하는 방향으로 환경 관리를 해주어서 1화방이 빨리 출뢰한다 해도 그 후 2화방의 분화가 더 늦어져 연속적인 화방의 출현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윤진성기동취재본부장 기자
Copyright @전남투데이 Corp. All rights reserved.


전남투데이 신문방송 | 등록번호 : 일반 일간신문, 광주, 가 00072 / 인터넷신문, 광주, 아 00397 | 등록일 : 2013-04-04 | 발행일자 : 2019-09-06 | 발행인: 조남재 | 편집인: 박영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박영호 | 연락처 Tel: 062)522-0013 | 메일 jntoday@naver.com 주소 (우)61214 [본사] 광주광역시 서구 군분2로 54, 금호월드오피스텔 1105호 전남투데이 © www.jntoday.co.kr All rights reserved. 전남투데이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