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경, 고흥 해상 잇따른 기관 고장 선박 긴급 구조ㆍ예인

  • 등록 2019.08.07 16:58:34
크게보기

원인 미상 기관 고장과 스크루가 탈락돼 표류한 선박 잇따라 구조, 장비 점검 대두...-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고흥 해상에서 낚싯배와 어선이 잇따른 기관 고장과 스크루가 탈락하는 사고가 발생하였으나 신속히 출동한 해경에 구조ㆍ예인되었다.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이철우)는 “오늘 오후 2시 46분경 고흥군 금산면 연흥도 남동쪽 500m 앞 해상에서 낚싯배 Y 호(2.52톤, 승선원 6명)가 입항 중 원인 미상의 기관 고장을 일으켜 표류 중이라며 선장 추 모(63세, 남) 씨가 해경에 구조요청 하였다”고 7일 밝혔다.

 



신고를 접수한 여수해경은 녹동해경파출소 구조정을 급파하였으며, 신속히 사고 현장에 도착 즉시 낚시꾼 5명을 구조정에 옮겨 태우고 Y를 약 25분간 예인하여, 고흥군 금산면 연소항 안전지대에 입항 조치하였다. 

 

이에 앞서 같은 날 오전 8시 18분경 고흥군 봉래면 신금리 축정항에서 출항한 어선 J 호(07톤, 승선원 1명)가 스크루가 수중으로 탈락해 옴짝달싹도 못 하고 있다며, 선장 고 모(75세, 남) 씨가 해경에 구조 요청하여, 나로도해경파출소 구조정 이용 예인하여 안전하게 나로도 축정항에 입항 조치하였다. 

 



해경 관계자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장비 고장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며, 선장 및 선박 관계자는 출항 전 필히 항해ㆍ기관, 통신 및 연료유 점검을 철저히 하고 조업에 나서야지만 장비 고장으로 해상 표류 시 충돌, 좌초, 침수 등 2차 피해를 미연에 방지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윤진성기동취재본부장 기자
Copyright @전남투데이 Corp. All rights reserved.


전남투데이 신문방송 | 등록번호 : 일반 일간신문, 광주, 가 00072 / 인터넷신문, 광주, 아 00397 | 등록일 : 2013-04-04 | 발행일자 : 2019-09-06 | 발행인: 조남재 | 편집인: 박영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박영호 | 연락처 Tel: 062)522-0013 | 메일 jntoday@naver.com 주소 (우)61214 [본사] 광주광역시 서구 군분2로 54, 금호월드오피스텔 1105호 전남투데이 © www.jntoday.co.kr All rights reserved. 전남투데이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