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청명·한식 기간 ‘산불 비상 대응’

  • 등록 2026.04.02 12:3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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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명, 한식 대비 ‘산불방지 특별대책’ 총력 대응

 

전남투데이 문경식 기자 | 진도군이 봄철에 산불 발생 위험도가 가장 높은 청명(4월 5일), 한식(4월 6일)을 앞두고, 대형 산불을 예방하고 초동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산불방지 특별대책’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청명, 한식 기간은 건조한 기후와 강한 바람이 겹치는 데다, 성묘객이 증가해 작은 불씨가 대형 산불로 번질 위험이 매우 크다.

 

이에 진도군은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경계’ 단계에 맞춰 빈틈없는 총력 대응 체계에 돌입하는데, 공무원을 비롯해 산림재난대응단, 의용소방대, 마을 이장 등 민관이 하나 되어 산불 감시에 나선다.

 

특히, 성묘객의 이동이 많은 묘지 주변과 입산 통제 구역 등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인력을 배치해 불법 행위를 원천 차단할 계획이다.

 

군은 주간 감시 체계와 더불어 야간 순찰조를 확대 편성해 감시 공백을 해소하고, 상황실과 현장을 잇는 24시간 비상 연락망을 가동해, 화재 발생 시 즉각적인 초동 진화가 가능하도록 준비를 마쳤다.

 

또한, 감시가 취약한 산림 깊숙한 곳 등의 불법 소각을 감시하기 위해 산불 감시 드론을 현장에 투입하고, 영농 부산물과 생활 쓰레기를 소각하는 등 위험 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계도와 단속을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산불 진화 차량을 활용한 거리 방송은 물론, 마을 회관, 전광판, 누리소통망(SNS) 등 모든 매체를 동원해 산불의 위험성을 알리고 군민들이 일상에서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늦추지 않도록 현장 중심의 홍보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진도군 관계자는 “이번 특별대책 기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산불 발생 제로(Zero)화’를 달성하겠다”라며, “군민 여러분께서도 나부터 실천한다는 마음으로 적극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산림 인접 지역에서의 소각 행위를 절대 금지하고, 소중한 우리 보배섬의 산림을 지키기 위해 산불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길 간곡히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문경식 기자 ans116184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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