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관호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감 예비후보, “특수교육 현장의 눈물, 더 이상 반복되어서는 안 된다”

  • 등록 2026.03.27 11:5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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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특수교육지도사 배치, 전국 최하위 수준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장관호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감 예비후보는 최근 언론을 통해 보도된 특수교육 현장의 안타까운 사고와 갈등 상황에 깊은 유감을 표하며, 근본 원인인 특수교육 인력 부족 문제 해결에 즉각 나서겠다고 밝혔다.

 

장관호 예비후보는 “아이들이 충분한 지원을 받지 못한 채 방치되고, 교사와 실무사들이 감당하기 어려운 업무와 위험에 내몰리는 현실은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는 수준”이라며 “지금의 특수교육은 현장의 헌신과 희생으로 간신히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교육부 자료(2022년 4월 기준)에 따르면 특수교육대상자 대비 특수교육지도사 배치율은 광주 7.6%, 전남 7.7%로 전국 평균(8.4%)보다 낮은 최하위권 수준이다. 특히 대전(16.5%)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해 지역 간 격차가 심각하며, 이는 곧 교육의 질과 안전의 격차로 이어지고 있다.

 

장관호 예비후보는 “이 수치는 단순한 행정 지표가 아니라, 아이들이 충분한 돌봄과 교육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현실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사고와 갈등은 예외가 아니라 구조적 결과”라고 지적했다.

 

그는 특수교육 인력 확충이 지연되는 이유로 총액인건비제 등 제도적 제약을 언급하면서도, “제도를 이유로 아이들의 안전을 미룰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교육감은 현장의 어려움을 설명하는 사람이 아니라,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이어야 한다”며, “교육부와의 협상을 통해 특수교육지도사를 학생 안전과 직결된 필수 인력으로 인정받고, 별도 정원으로 확보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중앙정부에만 의존하지 않고, 광주·전남 통합교육 체계를 기반으로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인건비를 공동 부담하는 방식으로 현실적인 재원 확보에 나서겠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아울러 현재 전국 평균에도 미치지 못하는 특수교육지도사 배치 수준을 임기 내 전국 평균을 넘어서는 수준까지 단계적으로 개선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장관호 예비후보는 “교직원의 희생과 학부모의 불안에 기대는 교육은 더 이상 지속될 수 없다”며 “임기 내 특수교육지도사 배치 비율을 획기적으로 높여 학생도 교사도 안전한 ‘진짜 교육 현장’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경민 기자 kkmco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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