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해양수산과학원, 새꼬막 생산성 향상 등 머리 맞대

  • 등록 2025.11.30 18:10:04
크게보기

어촌현장 소통간담회서 애로 청취·기술지원 방향 등 논의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2025년 새꼬막 어촌현장 소통간담회’를 지난 28일 열어 새꼬막 양식 어업인의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채묘기술 지원 방향을 논의했다.

 

주요 논의 내용은 ▲새꼬막 적기 채묘 작황조사(점점·조사방법·해양환경조사 등) ▲여자만·득량만 새꼬막 채묘작황 ▲2025년 생산동향 ▲새꼬막 생산성 향상을 위한 생산·유통 관련 현안 등이다.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새꼬막 채묘 시기인 6월부터 8월까지 매주 3~4회 이상, 여자만과 득량만 해역 37개 정점에서 새꼬막 유생 출현량을 조사했다. 유생 분포와 밀도, 해황 자료 등을 실시간 분석해 오픈채팅방을 통해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등 어업인에게 신속하게 정보를 제공, 채묘 성과 극대화에 힘써 올해는 계획 대비 80% 이상 안정적 채묘 성과를 거뒀다.

 

김충남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장은 “이번 간담회는 새꼬막 양식 현장의 다양한 의견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실질적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과학적 조사에 기반한 대응 강화 등 안정적 새꼬막 생산과 소득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의 새꼬막 생산량은 연간 4천456톤으로 전국 생산량의 73%를 차지하고 있다. 이 가운데 여자만과 득량만 생산량은 전남 전체의 86%를 차지해 동부권의 주요 소득원으로 자리잡고 있다.

김용희 기자 paik6064@naver.com
Copyright @전남투데이 Corp. All rights reserved.


전남투데이 신문방송 | 등록번호 : 일반 일간신문, 광주, 가 00072 / 인터넷신문, 광주, 아 00397 | 등록일 : 2013-04-04 | 발행일자 : 2019-09-06 | 발행인: 조남재 | 편집인: 박영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박영호 | 연락처 Tel: 062)522-0013 | 메일 jntoday@naver.com 주소 (우)61214 [본사] 광주광역시 서구 군분2로 54, 금호월드오피스텔 1105호 전남투데이 © www.jntoday.co.kr All rights reserved. 전남투데이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