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은 깨어있네…동구합창단 정기연주회

  • 등록 2025.11.26 11:3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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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재즈·국악·오페라 등 다채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 동구는 동구합창단이 오는 28일 오후 7시 30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 극장2에서 ‘제27회 정기연주회 희망은 깨어있네(Hope is Awake)’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희망은 깨어있네’를 주제로 지역민에게 희망과 위로, 새로운 출발을 향한 용기를 전하는 무대로 꾸며진다. 정기 무대를 통해 올 한 해의 성과를 공유하는 것은 물론, 오페라 성악과 재즈‧국악 협연 등 다채로운 특별공연이 마련돼 관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음악적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어둠 속 작은 빛 ▲전통과 현대의 어울림 ▲삶의 기쁨 ▲귓가에 맴도는 오페라 아리아 ▲모두의 행복을 위한 노래 등 다섯 개의 파트로 구성되며, 주요 레퍼토리는 정중식 ‘나는 반딧불’, 서도민요 ‘큰애기 반봇짐’, 필리핀 민요 ‘Ay Ay Ay O Pag-ibig(오! 내 사랑)’, 푸치니 ‘피가로의 결혼’ 중 ‘나비는 더 이상 못 날으리’, 윤학준 ‘희망은 깨어있네’, 우효원 ‘아리랑’ 등으로 풍성하게 채워진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공연이 구민들의 문화적 감수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도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인문도시 동구의 위상을 강화하고 지역 문화 진흥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1996년 창단한 동구합창단은 매년 정기연주회와 교류음악회를 통해 지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있으며, 음악을 통해 따뜻한 울림을 전하는 지역 대표 합창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경민 기자 kkmco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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