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창작예술촌 2호 김혜순 한복공방, '전통 주머니, 그 깊이를 만나다'

  • 등록 2025.06.30 15:3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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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순천창작예술촌 2호 ‘김혜순 한복공방’에서 오는 7월 2일부터 8월 28일까지 전통 규방공예의 정수를 담은 기획전 「전통 주머니, 그 깊이를 만나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조선시대 여성들의 섬세한 바느질 문화에서 비롯된 전통 주머니와 다양한 규방공예 소품을 통해, 일상 속에 스며든 전통미와 손끝의 예술을 조명한다.

 

특히, 건강과 복을 기원하는 정서가 담긴 전통 주머니를 중심으로 자수 주머니, 장식용 허리 주머니, 전통 색동 조각을 활용한 창작 소품 등 정성과 상징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규방공예 작품이 소개된다.

 

이를 통해 전통 공예의 아름다움과 실용성을 새롭게 발견할 수 있다.

 

순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전통 공예의 정신과 깊이를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순천창작예술촌 2호는 수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며, 월요일과 화요일, 법정공휴일은 휴관한다.

 

자세한 사항은 순천문화재단 누리집 또는 창작예술촌 2호로 문의하면 된다.

조평훈 기자 pyhun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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