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옥과농협(조합장 구정훈)과 목포농협(조합장 박정수)이 지난 21일 옥과농협 2층 회의실에서 ‘도농상생 1도3농 운동’의 일환으로 자매결연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안종팔 목포신안시군지부장과 병현용 곡성군지부장, 구정훈 옥과농협 조합장과 박정수 목포농협 조합장을 비롯 두 농협 임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했으며, 목포농협에서 옥과농협에 무이자 출하 선급금 10억원을 전달했다.
두 농협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도농농협의 영역에서 각 기관의 역할을 수행하고 동반성장을 위한 사업을 연계하는 한편 상생협력 문화조성을 위한 인적 물적 자원을 교류하기로 했다.
또 농업인의 소득향상을 위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상호이해증진, 친목도모, 기타 상호간 필요다하다고 인정하는 사안에 대해 적극 협력해 나아가기로 다짐했다.
박정수 목포농협 조합장은 “이번 출하선급금 전달이 옥과농협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도시와 농촌이 함께 균형 발전할 수 있도록 선도적인 역할과 농민 실익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정훈 옥과농협 조합장은 “도농상생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는 목포농협에 감사드린다”며 “지원해주신 자금을 밑거름 삼아 우리 조합원들이 더 큰 소득을 올리고 조합성장을 이끌어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