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소방서, 건설현장 용접․절단 작업 화재 주의 당부

  • 등록 2025.05.27 11:3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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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소방서는 공사 증가로 화재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를 맞아, 건설현장에서의 용접·절단 작업 시 불티로 인한 화재 예방을 위해 철저한 사전 대비와 안전수칙 준수를 강력히 당부하고 있다.

 

용접·용단과 같은 화기 작업은 불꽃이 발생하는 고위험 작업으로, 가연성 자재가 산재한 건설현장에서는 작은 불티 하나가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강진소방서는 화재 예방을 위한 주요 안전수칙을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사전 예방 조치로는 ▲화재위험작업 승인 절차 이행 ▲소화기 및 비상경보장치 등 임시소방시설 적절 배치 ▲근로자 대상 화재예방 교육 실시 ▲화기 작업 시 화재감시자 배치 ▲가연성 물질의 안전한 보관 등을 권고하고 있다.

 

또한 작업 중에는 ▲흡연 금지 ▲전기배선 과부하 방지 및 누전차단기 설치 ▲방화포 설치 및 가연물 제거 등 기본적인 안전조치를 철저히 이행해야 하며, 용접과 도장작업을 동시에 진행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화재 발생 시에는 즉시 주변에 “불이야”라고 외치며 알리고, 119에 신고한 뒤 초기 소화장비로 신속히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 비상구와 피난통로는 항상 개방 상태를 유지하고 장애물이 없어야 한다.

 

정용인 강진소방서장은 “작은 부주의가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작업 전·중·후 각 단계별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화재를 미연에 방지해야 한다”며 “소방서는 지속적인 현장지도와 예방활동을 통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동운 기자 dongun253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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