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해경청, 산둥성 구조센터와 해상 수색구조 통신훈련 실시

  • 등록 2025.05.19 09:4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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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은 16일 청사 3층 종합상황실에서 중국 산둥성 수색구조센터와 함께 유조선과 어선 간 충돌 사고를 가상한 해상 수색구조 통신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된 한·중 해상 수색구조기관 간 협력훈련으로, 해상에서 양국 선박 간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정보공유와 공동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 상황은 우리나라와 중국을 항해하는 유조선과 조업중인 어선이 한·중 잠정조치 수역 내에서 충돌하는 상황을 가정해 실시되었으며,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하는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전개됐다.

 

양 기관은 사고에 대한 상황전파 및 정보 공유, 인명구조와 안전관리 절차 등을 점검하고, 동시에 양국 구조기관 간 통신체계의 실효성과 신속성도 집중적으로 검증했다.

 

서해해경청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한국과 중국 해양수색 구조기관 간 공조체계를 강화하고 상호 이해를 증진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해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해양사고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방침이다.

이현승 기자 texaslee196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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