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창작예술촌 2호, '황진이의 고운 빛 : 한복의 미(美)' 개최

  • 등록 2025.04.30 17: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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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 명인 김혜순 & 일러스트레이터 흑요석의 만남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문화재단은 순천창작예술촌 2호 ‘김혜순 한복공방’에서 오는 5월 2일부터 6월 26일까지 『황진이의 고운 빛, 한복의 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조선시대 대표 여성 예술인 황진이의 우아함과 자유로움, 그리고 예술적 감각을 모티브로, 한복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현대적 시선으로 재해석한 한복장인 김혜순과 일러스트 작가 흑요석의 협업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김혜순 작가는 2006년 드라마 황진이에 사용된 직물을 비롯해 전통 한복 제작과 섬세한 자수 기법으로 깊이 있는 전통미를 선보인다.

 

특히 아름다움을 극대화한 번아웃 벨벳 한복 치마, 다양한 저고리 디자인과 흑요석 작가의 전시 ‘월하미인’을 포함한 여섯 점의 한복 캐릭터 일러스트를 통해 전통의 품격과 현대적 감각을 돋보인 작품들이 전시된다.

 

재단 관계자는 “가느다란 실과 선이 두 작가의 손끝에서 황진이의 모습을 구현하며, 전통과 현대의 아름다운 조화를 느낄 수 있는 전시”라고 전했다.

 

순천창작예술촌 2호는 수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자세한 문의는 순천문화재단 누리집 또는 창작예술촌 2호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조평훈 기자 pyhun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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