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한전KDN(사장 박상형)이 지난 25일 기획재정부 주관 제4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 심의 결과 ‘2024년도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 심사’에서 공공기관 내 최고등급인 2등급을 획득했다.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제는 전국 72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작업장·건설현장·시설물·연구시설 등 4대 위험요소에 대한 안전역량·안전수준·안전성과 등을 종합 평가하는 제도로 전사적 안전경영체계 구축을 통한 사고사망자 감축을 위해 2020년 6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특히, 기재부는 2024년 심사단 전원 민간 전문가로 구성하고 안전취약분야 사고예방 노력에 대한 심사를 강화하는 등 공정성과 전문성을 높였다.
한전KDN은 ‘안전 최우선’ 경영방침 이행과 전사적 안전문화 확산,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안전관리 전담조직 전문성 제고 ▲디지털 기반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지속적인 안전교육 및 캠페인 등 다각적인 노력을 추진해 온 노력에 높은 평가를 받아 등급제 도입 이후 최초로 2등급 달성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박상형 한전KDN 사장은 “이번 성과는 ‘안전 최우선’ 가치에 충실하기 위해 묵묵히 현장에서 책임을 다한 모든 임직원의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스마트 기술 기반의 선제적 안전관리와 지속 가능한 안전문화 정착을 통해 국민의 신뢰에 부응하는 안전한 공공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한전KDN은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더욱 체계적인 안전경영 시스템을 구축하고, 선도적인 안전관리 모델을 확산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한전KDN은 2023년 한국가스공사와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안전 기술 적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자체 개발한 ‘현장안전점검시스템’ 전사 확대, ‘노사 합동 안전보건·환경경영방침 선포’ 등 전사적 안전관리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여 행정안전부·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동시 수상하고 한국전력공사로부터 ‘안전우수협력사’로 선정되는 등 지속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