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허동균)은 28일, ‘찾아가는 영유아씨앗프로그램’ 운영에 앞서 강사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찾아가는 영·유아씨앗프로그램’은 어린이집 현장을 찾아가 그림책과 연계한 생태놀이 활동을 통해 교육과 보육의 자연스러운 연결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유보통합을 준비하며, 유치원과 어린이집 간 이원화된 구조를 현장 중심으로 긍정적으로 잇고 협력 관계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사전교육에는 순천북유치원 하수진 원감이 강사로 참여하여, 생태놀이 강사 대상으로 아동학대 및 성폭력 예방교육, 교사-유아 간 상호작용 방법 및 다양한 발문 안내 등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연수를 진행했다.
연수에 참여한 생태놀이 강사는 프로그램의 취지에 깊이 공감하며, 영·유아의 발달 특성을 고려한 세심한 접근으로 생태놀이 수업을 준비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허동균 교육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유보이음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순천형 교육모델”이며, “순천교육이 영·유아 단계부터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본 프로그램은 오는 5월 8일(목)부터 8월 29일(금)까지 4개월간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그림책 연계 생태놀이 활동을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