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분청문화박물관, 제8회 고흥분청사기 전국 공모전 개최

  • 등록 2025.04.18 12:3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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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청사기, 일상과 만나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 분청문화박물관은 ‘제8회 고흥분청사기 전국 공모전’의 막을 올리며, 일상 속에서 살아 숨 쉬는 감각적인 고흥분청사기 도자 작품을 찾는 여정에 본격 돌입했다고 밝혔다.

 

올해 공모 주제는 '일상 속 기억을 디자인하다'이다.

 

고흥분청사기의 전통적 미감을 바탕으로, 단순한 장식품이 아닌 실생활에서 자연스럽게 사용될 수 있는 실용성과 현대적 감각이 조화를 이룬 작품을 발굴하고자 한다.

 

접수 기간은 오는 8월 4일부터 9일 오후 4시까지이며, 성인이라면 누구나 1인 1작품에 한해 출품할 수 있다.

 

작품 심사는 완성도, 창의성, 예술성, 역사성, 실용성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하며, 총 30점의 수상작을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총상금은 3,800만 원 규모로, 대상 1명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상금 1,000만 원이 수여된다.

 

또한, 최우수상은 국가유산청장상, 우수상은 전라남도지사상, 장려상부터 입선까지는 고흥군수상과 함께 상금이 수여된다.

 

수상작은 오는 10월부터 2026년 1월까지 고흥분청문화박물관에 전시될 예정이며, 관람객들에게 고흥 도자문화의 아름다움과 실용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고흥분청문화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공모전 담당자에게 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전통 도자의 아름다움을 현대적인 감성으로 재해석하고, 사용성과 미적 가치를 겸비한 작품을 통해 고흥분청사기가 일상 속에서 살아 숨 쉬는 생활문화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평훈 기자 pyhun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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