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보건소, 고혈압∙당뇨병 합병증 검사비 지원

  • 등록 2025.04.01 12: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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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5개 의료기관과 협약, 합병증 검사비 5만 원 지원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민간의료기관 5곳과의 협약을 통해 4월 1일부터 관내 고혈압 · 당뇨병 등록 환자 106명을 대상으로 합병증 검사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고혈압 · 당뇨병은 뚜렷한 초기증상이 없고 질환이 진행된 후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이들 질환은 뇌졸중, 심근경색, 시력상실 등의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사전 검사를 통해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광양시는 만성질환자의 자가 관리 능력 향상, 고혈압과 당뇨병으로 인한 합병증의 조기 발견,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등 심뇌혈관으로 인한 조기사망과 영구장애의 예방을 위해 검사비를 지원할 방침이며, 사업 참여 대상자는 보건소 또는 협약의료기관에서 쿠폰을 받은 후 협약의료기관을 방문해 검진하면 된다.

 

합병증 검사를 위한 지역 내 협약의료기관은 ▲조기섭내과의원 ▲광양성심내과의원 ▲광양조은내과의원 ▲박안과의원 ▲황안과의원(5개소)이며 검사항목은 신체 계측, 혈액검사, 단백뇨 검사, 경동맥초음파검사, 안저검사 등이 있다.

 

광양시보건소는 합병증 검사 결과에 따라 유소견자를 2차 검진 기관으로 연계하는 등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박혜정 광양시 도시보건과장은 “고혈압, 당뇨병은 관리를 소홀하게 할 경우, 심뇌혈관질환 및 신장 질환, 백내장과 같은 치명적인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어 꾸준한 관리와 정기검진이 중요하다”며 “고혈압, 당뇨병 환자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이들이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김길룡 기자 mk894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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