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29~30일 백양사 고불매 선‧매‧향 축제 열려”

  • 등록 2025.03.20 16:5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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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양사의 상징 고불매 주제… 치유와 명상 축제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2025 백양사 고불매 선‧매‧향(禪‧梅‧香) 축제’가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백양사 일원에서 열린다고 전했다.

 

애초 22일~23일로 계획됐으나 개화 시기로 인해 한 주 늦춰 개최하기로 했다.

 

대한불교조계종 제18교구본사 백암산 백양사 주최, 비티엔(BTN) 붓다회 주관, 장성군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천연기념물 제486호 고불매를 주제로 한 행사다.

 

전통문화와 명상을 결합한 콘텐츠를 선보여 방문객들에게 치유와 정서적 안정을 선사할 예정이다.

 

조계종 선(禪) 명상 위원장 금강스님의 선 명상 수행, 정관스님의 사찰음식, 백양사 탐방 ‘스탬프 투어’, 백양사 설립 설화와 함께하는 양 체험 등이 다채롭게 마련된다.

 

전통차 시음, 영상‧사진 전시회 등 부대행사도 준비될 예정이다.

 

축제에 참여하려면 ‘비티엔 투어’ 누리집에서 사전 예약 절차를 진행하면 된다. 축제 관련 내용은 백양사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성군 관계자는 “천년고찰 백양사에서 누리는 치유와 명상의 시간이 스트레스를 덜어내고 일상에 활기를 더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많은 방문을 당부했다.

 

한편, 고불매는 수령이 약 350년으로 추정되는 홍매화다.

 

강릉 오죽헌 율곡매, 구례 화엄사 화엄매, 순천 선암사 선암매와 더불어 대한민국 4대 매화로 꼽힌다.

이현승 기자 texaslee196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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