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월동기 이후 동계 작물관리 이렇게 하세요

  • 등록 2025.02.21 14: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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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류, 마늘, 양파 등 웃거름 적기 시용, 습해 예방 등 철저해야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은 월동기 이후 동계작물의 웃거름 시용, 습해 예방 중점지도에 나서고 있다.

 

주요 동계작물은 맥류, 마늘, 양파 등으로, 웃거름을 적기에 시용하고, 습해예방을 위한 배수로 정비 등에 철저해야 한다.

 

보리·밀은 2월 초 한파 및 폭설로 인해 작물이 다시 자라나기 시작하는 생육재생기가 전년 대비 열흘가량 늦어졌다.

 

따라서 2월 중하순까지 웃거름을 주고 배수로 정비 등 습해 방지에 주의해야 한다.

 

웃거름 양은 10a당 요소 9~12kg을 주고 사질토나 작황이 불량한 포장은 2회로 나누어 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마늘·양파는 2월 중·하순과 3월 중순에 걸쳐 웃거름을 두 번에 걸쳐 나누어 주어야 한다.

 

웃거름 양은 NK복합비료 사용 시 마늘, 양파 모두 45kg/10a(NK 18-16기준) 주어야 부진했던 생육이 회복될 수 있다.

 

단, 웃거름을 너무 늦은 시기까지 주면 벌마늘 발생이 증가하므로 3월 하순 이후 비료 살포를 삼가는 것이 좋다.

 

또한 폭설로 인해 습해를 입어 잎이 누렇게 변한 포장은 맥류는 요소 2%액(400g/20L), 마늘·양파는 0.2%로 엽면 시비해 생육을 회복시켜 주어야 한다.

 

군 관계자는“고품질 월동작물 생산을 위해서는 생육 재생기 이후 관리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웃거름 시용, 배수로 정비 등 농작업을 적기에 실천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완규 기자 kwk363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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