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수칙 준수 당부

  • 등록 2025.02.21 11: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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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손 씻기, 음식 익혀 먹기 생활화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는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최근 10년 내 최고 수준으로 증가해 집단유행 가능성이 예측됨에 따라 생활 속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늦가을부터 이듬해 초봄까지 주로 발생하며, 특히 0세부터 6세까지의 영유아를 중심으로 발생한다.

 

주로 오염된 물(지하수)이나 음식물(굴, 어패류 등)을 섭취했을 때 발생하며, 환자와의 접촉, 환자 구토물의 비말을 통한 사람 간 전파 위험성도 높다.

 

감염되면 12시간부터 48시간 안에 구토, 설사, 복통, 오한, 발열 등의 증상을 보인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을 예방하려면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씻고, 어패류는 충분히 익혀 안전하게 섭취해야 한다.

 

또, 환자가 사용한 공간과 자주 접촉한 물건은 자주 소독하고, 소독 시에는 비말을 통한 감염을 막기 위해 반드시 마스크(KF94)와 장갑을 착용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노로바이러스는 소량으로도 감염을 일으키며, 일상에서 사흘간 생존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감염 후 면역을 유지하는 기간이 18개월 정도로 짧아 과거 노로바이러스에 걸렸어도 재감염될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김길룡 기자 mk894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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