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산구을 지역위원회(위원장 민형배)가 당원협의회 발대식 및 탄핵보고대회를 지난 8일과 9일 이틀간 개최했다.
민형배 의원은 탄핵보고를 통해 “체제 이행기(인터레그넘)인 지금이 진정한 위기”라면서 “병적 징후로 나타난 반체제 반국가 세력을 뿌리 뽑는 일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민 의원은 “그런 점에서 주권자 시민이 가장 먼저 해야 하는 일은 소모임을 활성화하고, 지역위원회와 협업을 통해 당원 주권시대를 만드는 것”이라며 당원협의회 발대식 취지를 설명했다.
당원협의회 발대식은 3선거구(첨단1·2동), 4선거구(비아·신가·신창동), 5선거구(수완·하남·임곡)를 대상 약 1,700여 명의 당원과 시민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당원협의회 임명장 수여식을 통해 지역위원회 중심의 소통과 참여를 이끌어나갈 것을 다짐했다.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산구을 지역위원회는 새롭게 꾸려진 당원협의회와 함께 ‘내란수괴 윤석열 파면’과 ‘당원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 건설’이라는 의제로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민형배 의원은 "이번 12.3 비상계엄, 탄핵소추안 가결, 윤석열 체포 등 일련의 상황을 통해 ‘정치는 결국 주권자 시민이 하는 것’이란 사실이 더 선명해졌다”면서 “당원협의회와 함께 늘 시민 뜻대로, 더 현장 깊숙이 나아가는 지역위원회를 만들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