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소방서, 전기사용 안전수칙 홍보 “혹시...우리집도?”

  • 등록 2025.01.20 09: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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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소방서(서장 박용주)는 지난 17일 화재가 발생하기 쉬운 겨울철 화재예방을 위해 주택에서 전기화재가 일어나기 쉬운 3가지 요인과 이를 방지하기 위한 화재예방수칙을 홍보한다고 밝혔다.

 

국가화재정보시스템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4) 전남지역에서 발생한 13,032건의 화재 중 전기적 요인의 화재는 2,854건(21.8%)에 달했으면 이 중 653건(22.8%)이 주거지역에서 발생했다.

 

주거지역에서 발생하는 전기적화재 주된 3가지 요인은 트래킹(쇼트), 과부하, 합선 및 단락이다. 트래킹(쇼트)는 먼지, 습기 등이 쌓여 누설전류와 전기불꽃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현상으로 절연체 표면을 탄화시킨다. 과부하는 전로에 허용전류 이상의 전류가 흘러 발생하며, 합선 및 단락은 전기기구의 노화 등으로 인한 전선 파손에 의해 발생한다.

 

화재예방 수칙으로는 ▲콘센트 내 먼지를 주기적으로 청소 ▲콘센트 주변 습기 주의 ▲전원 차단기능이 있는 멀티탭 사용 ▲콘센트와 플러그 접촉불량확인 ▲문어발식 전기 콘센트 사용금지 ▲전선 피복상태 확인 ▲플러그 머리부분 잡고 뽑기 등이 있다.

 

곡성소방서 관계자는 “추운 날씨에 전열용품 사용 시 과부하·과열에 주의하시고 콘센트 주변 먼지를 잘 제거해달라”며 “모두가 안전수칙을 준수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홍균 기자 ghdrbs147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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