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치매 조기 발견 검진사업 연중 실시

  • 등록 2025.01.07 12:3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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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진단자 중 월 3만원 실비 지원하는 ‘치매치료관리비 지원사업’도 병행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치매안심센터가 영암군민 치매 조기 발견 검진사업을 연중 실시한다.

 

3단계로 진행되는 이 검진사업은, 치매 진단을 받지 않은 모든 군민이 대상인 ‘1단계 선별검사’, 인지저하자에게 실시하는 ‘2단계 진단검사’, 치매 원인 감별이 필요한 이에게 실시하는 ‘3단계 감별검사’로 구성돼 있다.

 

선별·진단검사는 치매안심센터에서, 감별검사는 협약병원에서 각각 무료로 실시된다.

 

검진사업과 함께 소득 기준을 충족한 60세 이상 치매진단자에게는 치매치료관리비 지원사업도 병행한다.

 

보험급여분 중 치매약제비와 진료비 본인부담금을 월 3만원 범위에서 실비로 지원하는 내용이다.

 

지원받을 군민이나 보호자는 치매진단자의 신분증, 통장, 약처방전 등의 서류를 가지고 양암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 방문해 안내에 따라 신청하면 된다.

 

최문형 영암군보건소장은 “치매는 조기 발견해 치료할 경우 중증 상태로의 진행을 늦추거나 증상 개선이 가능하기 때문에 조기검진이 중요하다. 이 사업으로 치매를 조기 발견·치료해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상훈 기자 jntoda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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