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0일 고흥산업과학고등학교의 등굣길에서 청소년 흡연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고흥교육지원청과 함께 진행한 이번 캠페인은 고흥산업과학고등학교 학생과 교직원 180여 명을 대상으로 담배 연기 없는 쾌적하고 안전한 학교 주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특히, 온라인 매체를 통해 청소년을 유혹하는 전자담배의 위해성을 알리고, 어떤 유형의 담배도 안전한 담배는 없다는 사실을 전파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아이 하나를 키우기 위해 마을 전체가 필요하다는 말이 있듯이, 성장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군과 학교 및 교육청이 함께 노력하여 담배 연기 없는 쾌적하고 안전한 학교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흥군은 상반기 ‘찾아가는 흡연예방 교육’에 이어, 하반기에는 교내 흡연행위 적발 학생에 대한 금연 교육 및 ‘학교로 찾아가는 금연 클리닉’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