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은 불조심 강조의 달, 안전한 겨울은 우리 모두의 작은 실천에서 시작됩니다

  • 등록 2024.11.21 14:36:30
크게보기

 

11월은 불조심 강조의 달입니다. 겨울이 다가오면 건조한 날씨와 난방기기 사용이 늘어나며 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입니다. 이에 따라 국민 여러분과 함께 안전한 겨울을 만들기 위해 몇 가지 당부의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화재 예방은 작은 실천에서 시작됩니다.

 

가정과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전열기구, 난방기기 등을 사용하기 전 반드시 안전 상태를 점검해 주세요. 외출하거나 잠자리에 들기 전에 가스밸브와 전기 플러그를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겨울철 화재 원인 중 하나인 부주의로 인한 주방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조리 중에는 자리를 비우지 말아야 합니다.

 

둘째, 화재를 초기 진압하기 위한 대응 능력을 키워야 합니다.

 

모든 가정과 사업장에 소화기를 비치하고 사용법을 숙지해 주십시오. 화재경보기도 화재 발생 시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중요한 장치입니다. 특히,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설치하는 것은 의무사항일 뿐만 아니라 화재로부터 가족과 재산을 지키는 첫걸음입니다.

 

셋째, 화재 안전 수칙을 생활화합시다.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화재 안전 수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을 삼가고, 전기기구는 인증된 제품을 사용합니다. 난방기구는 벽이나 가구로부터 일정한 거리를 두고 설치하며, 주변에 가연성 물질을 두지 않습니다.

 

연탄이나 난로를 사용할 경우 환기를 충분히 하고, 화재가 발생할 위험이 있는 곳에서는 금연을 실천합니다.

승강기 대신 계단을 이용해 대피할 수 있도록 경로를 사전에 숙지하세요.

 

또한, 어린이나 노약자와 같은 화재 취약계층은 주변 가족이나 이웃이 관심을 갖고 이들이 화재 예방과 대피 요령을 익힐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합니다.

 

화재 예방은 소방관만의 임무가 아니라 모두가 함께 실천해야 할 책임입니다.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작은 관심과 실천이 큰 재난을 막을 수 있습니다. 안전한 목포를 만들기 위해 우리 모두 함께 노력합시다.

김보성 기자 kimhc9330@naver.com
Copyright @전남투데이 Corp. All rights reserved.


(유)전남투데이 | 등록번호 : 일반 일간신문, 광주, 가 00072 / 인터넷신문, 광주, 아 00397 | 등록일 : 2013-04-04 | 발행일자 : 2019-09-06 | 발행인: 조남재 | 편집인: 박영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박영호 | 연락처 Tel:062)522-0013 | 메일jntoday@naver.com | 광고구독후원계좌 : 농협 351-1207-6029-83 | 주소 (우)61214 [본사] 광주광역시 북구 서암대로 275 (전대동창회관 6층) 전남투데이 © www.jntoday.co.kr All rights reserved. 전남투데이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