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 빛가람 혁신도시 16개 이전공공기관 임직원, 가족 100여명으로 구성된 관현악단인 ‘따로 또 같이 오케스트라16’이 올 한 해 갈고닦은 연주 실력을 선보인다.
나주시는 오는 28일 오후 7시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대강당에서 2024년 따로 또 같이 오케스트라 16 최종발표회를 갖는다고 21일 밝혔다.
이 관현악단은 지난 2021년부터 이전 공공기관과의 지역발전 상생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매년 기관 임직원과 가족을 단원으로 모집해 악기 강습과 연 2~3회에 걸친 연주회를 가져왔다.
연주회 부제는 ‘윈터 블라썸’(WINTER BLOSSOM)으로 추운 겨울 날씨에 피어나는 생명력과 아름다움을 연주로 표현한다.
베토벤의 전통 교향곡, 이웃집 토토로, 캐리비언의 해적 등 대중적인 선곡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친숙한 장르의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이날 공연엔 나주 청소년 오케스트라가 협연으로 참여해 세대를 아우르는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임직원과 지역사회가 함께 어우러진 화합의 공연에 시민 여러분을 초대한다”며 “앞으로도 이전공공기관과 지자체, 지역사회 간 상생과 성장을 위한 협력사업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따로 또 같이 오케스트라 16 공연 관람은 무료이며 문의는 나주시 미래전략과 혁신도시지원팀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