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측량의 기준이 되는 측량기준점(국가기준점 및 지적기준점) 조사를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자체 조사반을 편성하고 LX한국국토정보공사와의 협조를 통해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국가기준점 119점과 지적기준점 3,086점을 대상으로 망실 또는 훼손 여부 등에 대한 조사를 완료했다.
이번 조사를 통해 군은 측량기준점 표지 이상 유무를 파악하고 도로굴착과 포장, 개발사업 등으로 인하여 망실 또는 훼손이 확인된 지적기준점은 폐기 고시 후 신규 또는 재설치할 계획이다.
김수영 민원지적과장은 “이번 측량기준점 조사 완료로 더 정확한 측량성과를 제공해 군민의 재산권 보호에 기여하고 토지경계 분쟁을 사전에 방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