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수원메쎄에서 열린 ‘제11회 케이팜 귀농귀촌 박람회’에 참가해 강진군의 우수한 귀농‧귀촌 정책과 지역 농특산물을 적극 홍보하며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번 박람회에서 강진군은 ‘귀농귀촌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며 위상을 한층 더 높였고, 안정적인 정착과 성공적인 귀농‧귀촌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도시민과 예비 귀농인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강진군은 ▲1대1 맞춤형 상담 ▲모바일 플랫폼을 활용한 온라인 상담 및 홍보 ▲귀농‧귀촌 정책과 교육 정보 제공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방문객의 관심을 끌었으며, 강진만의 독창적인 귀농‧귀촌 정책과 성공 사례를 소개하는 데 주력해 도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체류형 귀농사관학교’와 ‘강진에서 살아보기’ 같은 체류형 정착 지원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반값강진여행’과 ‘농촌체험민박 FU-SO’ 같은 문화관광 프로그램도 소개해 예비 귀농‧귀촌인들에게 관광과 연계된 농촌 체험의 매력을 효과적으로 전달했다.
아울러, 귀농인의 판로 확대와 상거래 역량 강화를 위해 운영된 농산물 직거래 부스 ‘6차산업관’에서는 로열젤리와 꽃화분 등 고품질 농산물을 판매하며, 귀농인의 성공적인 농창업 사례를 도시민에게 직접 선보이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강진군 농업기술센터 최영아 소장은 “이번 박람회가 강진의 귀농귀촌 환경과 농업의 가치를 알리는 계기가 돼 체류 인구와 관계 인구를 늘려 지방 소멸 문제에 적극 대응하겠다”며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맞춤형 인구정책을 강화하고, 체험과 교육, 정착 지원 등 다각적인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