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동안 119특수대응단에서 소방서 구조대원과 화재진압대원 110여 명을 대상으로 ‘자동차사고 대응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교통사고 차량 전복 등 특수상황을 재현해 차량 내 고립된 구조대상자에 대한 신속한 구조 등 인명구조 전문능력과 전기차 화재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훈련은 폐차를 활용해 ▲전복차량 안정화를 위한 고정 및 지지 ▲끼임‧깔림‧갇힘 등 사고 유형별 인명구조 ▲전기차의 효율적 화재진압 방안 모색 ▲교통사고 현장 위험성 및 안전사고 예방 등을 중점으로 실제와 같은 훈련이 진행됐다.
최정식 광주소방안전본부 구조구급과장은 “교통사고 현장은 예측할 수 없는 변수로 2차 사고의 위험이 있어 전문성이 요구된다”며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전문 구조대원을 양성하고 주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