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지난 14일 강진군청 소회의실에서 강진군 가족센터 수탁기관 선정심의위원회를 열고 재단법인 천주교 사랑의 씨튼수녀회를 운영 수탁기관으로 최종 선정했다.
강진군은 올해 말 수탁기간이 만료되는 강진군 가족센터 수탁자 선정을 위해 지난 10월 7일부터 31일까지 공개모집 절차를 통해 공모한 결과 1개 법인이 응모했고 학계, 민간 전문가, 관련 공무원 등 7명으로 구성된 수탁기관 선정심의위원회에서 수탁기관의 재정능력 및 사업수행능력, 가족관련 사업실적 및 지역 연계 능력, 센터 운영계획의 적정성, 센터장 자격의 적정성 등 종합적인 검토를 거쳐 위탁기관을 결정했다.
이번에 강진군 가족센터 운영 수탁자로 선정된 (재)천주교 사랑의 씨튼수녀회는 강진군과 운영 협약을 체결 후 오는 2029년 12월 31일까지 5년간 위탁 운영한다.
강진군 가족센터는 아이돌봄서비스, 가족역량강화지원, 다문화가족 초기 정착을 위한 서비스 등 다양한 형태의 가족이 지역사회 안에서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