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사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광주 광산구 신가동은 지난 16일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의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바람꽃주거환경개선봉사단과 동 직원 등 8명이 힘을 모아 주거환경개선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주거환경개선 활동은 위기가구가 쾌적하고 안정된 보금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자는 10년 전 가족과의 단절 후 시각장애와 우울증으로 인해 무력감을 겪으며, 가사 활동을 하지 못했다. 이날 전까지 이불, 침대 등 생활 필수품이 심각하게 오염된 상태였으며, 집안 곳곳에는 생활 쓰레기와 곰팡이가 쌓여 생활이 불가능했다.
아침 일찍부터 봉사단원들과 신가동 직원들은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집안을 정리하고, 불필요한 물건을 정리하는 등 대대적인 청소를 진행했다.
최영자 바람꽃주거환경개선 봉사단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위기가구가 깨끗하고 건강한 주거환경에서 새롭게 시작할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위기가구가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