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13일 전라남도 주관 ‘2024년 산불 지상진화, 통합 지휘 경연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전남 22개 시·군이 참여한 이번 대회에서는 각 지자체의 산불 현장 지휘본부와 지상진화대 진화시스템 활용 능력이 측정됐다.
영암군은 산불 발생 상황을 가상한 진화와 현장 통합지휘 훈련을 여러 차례 실시하는 등 산불 진화시스템 운영 및 현장 대응 지휘체계 확립한 것으로 경연에서 평가받았다.
올해 장려상 수상은, 지난해 산불예방 대응 우수기관 대상에 이은 것으로 2년 연속 경연대회 입상에 해당한다.
최진석 영암군 산림휴양과장은 “경연대회 참가와 훈련으로 산불 전문 예방 진화대원의 지상진화 역량과 산불 통합지휘 능력을 높여 효과적 대응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가을철 산불조심기간 훈련을 지속하고, 산불예방 홍보를 강화해 산불 제로화를 달성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