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올해 7월부터 우울·불안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제공하고 있다.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은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시민들의 마음 건강을 돌보는 사업으로 나이 및 소득 기준 없이 지원하고 있다.
지원 대상자로 결정되면 심리상담 서비스 이용권(바우처)이 제공되고 서비스 제공기관을 선택해 1인당 총 8회의 1:1 대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관내 서비스 제공기관은 6개소이며, 시민 125명이 신청해 414건의 상담을 이용 중이다.
서비스 신청은 의뢰서 등의 구비서류를 갖춰 관할 행정복지센터 또는 복지로사이트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내년도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이 확대됨에 따라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우울·불안을 겪는 시민들이 일상에서도 정신건강 돌봄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