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오는 16일 토요일 12시부터 오천그린광장에서 반려동물과 반려인, 비반려인이 함께하는 ‘2024 반려동물 문화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순천 펫토피아’란 주제로 반려인과 비반려인 간의 마찰을 줄이고 반려동물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문화교류의 장으로, 사람과 반려동물의 행복한 공존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올바른 산책’이라는 주제로 이웅종 강사의 토크쇼와 전문가 프리스비 시범을 비롯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스탬프 투어가 진행된다.
선착순으로 반려동물 인식표와 유전자 검사권도 배부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멍랑운동회, 미로체험, 펫 마사지 테라피, 반려동물 교감캠프, 독 피트니스, 반려동물 심폐소생술 교육 등이 있으며,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어린이 에어바운스, 반려동물 수제간식 만들기, 캐리커처 등이 운영된다.
반려동물 관련 플리마켓도 함께 열린다.
또한, 어린이 참여자를 대상으로 반려동물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반려사랑 그림그리기 대회’와 ‘글짓기 대회’를 운영한다.
심사를 통해 각각 최우수상(1명), 우수상(2명), 장려상(3명)을 시상할 예정이며, 선정된 작품은 반려동물문화센터 1층 로비에 전시될 계획이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2024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로 선정된 순천에서 반려동물과 교감하며 행복하고 소중한 시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8월 전남 최초로 반려동물문화센터를 개관하여, 반려인과 반려동물의 펫티켓 교육 등 다양한 반려문화 인식 개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센터 2층 유기·반려동물 공공진료소에서는 구조된 유기동물의 진료와 입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사회 공익적 역할을 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 동물자원과 반려산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