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곱창김’으로 전국 첫 위판 시작

  • 등록 2024.11.01 14:50:05
크게보기

전국 최대 김 생산지, 작년에 이어 올해도 1위 달성 목표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진도 청정바다에서 명품 햇김의 생산이 시작됐다.

 

진도군에 따르면 지난 10월 30일, 고군면 회동 위판장에 이어 31일부터는 의신면 수품 위판장에서도 물김 위판이 시작됐다.

 

올해는 지난 9월까지 바다의 수온이 높게 유지되어 김 작황이 좋지 않았고, 이로 인해 첫 위판이 전년보다 5일 늦게 시작됐다.

 

위판가는 120kg 기준 포대당 468,000원에서 727,000원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30%가량 높은 가격으로 위판이 이루어졌다.

 

위판량이 적어 위판가가 높게 형성됐으나, 10월 중순부터 수온과 영양염 수치가 점차 회복되고 있어, 11월부터는 생산량이 정상범위에 도달할 것으로 진도군은 전망했다.

 

한편, 진도군은 김 공급이 안정화될 수 있도록 ‘김 산업 진흥구역 지정’을 통해 50억 원의 사업비를 추가 편성하고, 친환경 부표, 김 활성 처리제 등 김 양식 관련 27종의 사업에 15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고품질의 김 생산을 지원하고 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작년에 이어 ‘전국 1위, 김 생산지’의 위상을 지킬 수 있도록 품질 향상과 생산량 증가를 위해 앞으로도 아낌없는 행정 지원을 하겠다”라고 전했다.

박기태 기자 chindo21c@naver.com
Copyright @전남투데이 Corp. All rights reserved.


(유)전남투데이 | 등록번호 : 일반 일간신문, 광주, 가 00072 / 인터넷신문, 광주, 아 00397 | 등록일 : 2013-04-04 | 발행일자 : 2019-09-06 | 발행인: 조남재 | 편집인: 박영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박영호 | 연락처 Tel: 062)522-0013 | 메일 jntoday@naver.com | 광고구독후원계좌 : 농협 351-1207-6029-83 | 주소 (우)61214 [본사] 광주광역시 서구 군분2로 54, 금호월드오피스텔 1401호 전남투데이 © www.jntoday.co.kr All rights reserved. 전남투데이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