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한 찾아가는 청소년 세금학교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사업은 청소년들이 세금에 대한 친근감을 형성하고 올바른 경제관념을 확립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추진됐다.
앞서 서구는 상반기 대동고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으며, 이어 하반기 광덕중학교 2학년 142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마쳤다.
교육은 퀴즈와 영상 등 시청각 자료를 활용해 ▲지방세의 종류와 개념 ▲세금의 사용처 ▲세금을 납부 안 하면 어떤 일이 생길까? 등의 주제로 학생들이 쉽고 재미있게 세금에 대해 다가갈 수 있도록 진행됐다. 특히 세금퀴즈를 통해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하도록 유도하며 학생들의 집중을 이끌어냈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평소 학교 수업에서 접할 수 없었던 세금에 대해 알 수 있어 좋은 경험이었다”며 “왜 내고 어디에 쓰이는지 몰랐던 세금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 주셔서 유익했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세무1과 관계자는 “찾아가는 청소년 세금학교에 협조해 준 학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 많은 청소년들이 올바른 납세 의식을 배양해 미래에 성실한 납세자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