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의원, 강남 3구 출신 신입생 의대에 더 많나

  • 등록 2024.10.14 09:33:37
크게보기

올해 2024학년도 A대 13.11%, A대 의대 23.91%.. 전국 의대 13.29%
“의대 쏠림, 지역 쏠림, 계층 쏠림 여부에 대한 국가 차원의 분석 필요”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올해 A대의 강남 3구 출신 입학생은 13.11%이고, A대 의대는 23.91%다.

 

교육부가 국회 교육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김문수 의원(순천·광양·곡성·구례(갑))에게 제공한 국정감사 자료 ‘2020~2024학년도 연도별 강남 3구 출신 신입생 비율’에 따르면, 올해 2024학년도 전국 39개 의대는 13.29%다. 주요 3개 대학은 12.59%다. 의대가 높다.

 

올해 39개 의대 중에서 비율 가장 높은 학교는 34.74%이고, 낮은 대학은 0%다.

 

연도별 학교별로 보면, A대는 2020학년도 11.04%에서 2021학년도 10.78%로 감소했다가 이후 증가세로 돌아서 2024학년도 13.11%까지 꾸준히 증가했다.

 

A대 의대도 비슷한 흐름이다. 2021학년도에 감소했다가 반등하여 2024학년도에 23.91%를 보였다.

 

올해의 경우 강남 3구 신입생 비율은 A대 의대가 더 높다.

 

김문수 의원(순천·광양·곡성·구례(갑))은 “우리 대한민국은 대학 서열과 전공 서열이 중첩되어 작동하는 사회”라며, “의대 쏠림, 지역 쏠림, 계층 쏠림에 대한 국가 차원의 분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과도한 서열과 쏠림, 그로 인한 지나친 경쟁은 여러 문제를 낳고 있다”며, “해결하기 위한 지혜를 모아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조평훈 기자 pyhun2002@hanmail.net
Copyright @전남투데이 Corp. All rights reserved.


전남투데이 신문방송 | 등록번호 : 일반 일간신문, 광주, 가 00072 / 인터넷신문, 광주, 아 00397 | 등록일 : 2013-04-04 | 발행일자 : 2019-09-06 | 발행인: 조남재 | 편집인: 박영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박영호 | 연락처 Tel: 062)522-0013 | 메일 jntoday@naver.com 주소 (우)61214 [본사] 광주광역시 서구 군분2로 54, 금호월드오피스텔 1105호 전남투데이 © www.jntoday.co.kr All rights reserved. 전남투데이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