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이 지난 6일 오후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이 열리는 요르단으로 출국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출국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http://www.jntoday.co.kr/data/photos/20241041/art_17282829624507_fd0aaa.jpg)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요르단으로 출국했다.
홍명보 감독과 선수 몇몇은 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오세훈(마치다 젤비아)과 K리그 선수들 총 8명이 홍 감독과 함께 요르단으로 향했다. 대표팀은 카타르 도하를 경유해 요르단 땅을 밟을 예정이다.
유럽에서 뛰는 선수들을 비롯한 해외파는 곧장 요르단으로 합류할 전망이다.
팔레스타인, 오만과 조별리그 1·2차전에서 1승 1무를 거둔 한국은 B조 2위에 올라 있다. 같은 성적을 낸 요르단에 다득점에서 밀려 1위 자리를 내줬다. 요르단전 승리가 절실한 이유다.
이번 원정길에 손흥민은 홍명보호는 주장이자 에이스인 손흥민(토트넘)은 허벅지 부상으로 소집되지 않았다. 지난달 말 허벅지 통증을 호소한 손흥민은 소속팀 토트넘의 공식전 3경기에 연속으로 결장했다. 10월 A매치에 참가하지 않고 런던에서 회복에 전념할 전망이다.
이외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황희찬(울버햄프턴) 등 유럽파 선수들은 정상적으로 대표팀에 합류한다.
이번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요르단·이라크전 명단(26명)은 26명이다.
골키퍼에는 조현우(울산 HD) 김승규(알샤밥) 김준홍(전북 현대), 수비수에는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조유민(샤르자) 정승현(알 와슬) 김주성(FC서울) 이한범(미트윌란) 설영우(츠르베나 즈베즈다) 이명재(울산 HD) 박민규(콘사도레 삿포로) 황문기(강원FC), 미드필더에는 박용우(알 아인) 백승호(버밍엄 시티) 황인범(페예노르트) 이재성(마인츠) 황희찬(울버햄튼) 이동경(김천 상무) 배준호(스토크 시티) 권혁규(하이버니언) 엄지성(스완지 시티)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홍현석(마인츠·대체 발탁), 공격수에는 주민규(울산 HD) 오세훈(마치다 젤비아) 오현규(헹크) 로 구성됐다.
한국은 오는 10일 오후 11시 암만 국제 경기장에서 요르단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조별리그 3차전을 치른다. 이어 오는 15일 오후 8시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이라크와 조별리그 4차전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