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립뿌리깊은나무박물관 ‘뿌리깊은나무 발행인 한창기의 전통인식’ 학술대회 개최

  • 등록 2024.10.07 14: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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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한창기가 남긴 소중한 기록유산에 대한 가치 집중 조명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립뿌리깊은나무박물관은 한글날을 맞아 한글과 전통문화를 사랑했던 한창기의 전통 인식을 살펴보는 학술대회를 10월 8일 국립순천대학교박물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의 주인공인 한창기(1936~1997) 선생님은 순천시립뿌리깊은나무박물관이 위치한 낙안면과 가까운 벌교읍 고읍리에서 태어났다.

 

한창기 선생님은 우리 토박이문화와 당대 소시민들의 삶을 후대에 전하고자 1976년 문화잡지를 창간했다.

 

그 잡지가 조선 세종 때 한글로 발행한 최초의 악보 서사시인 '용비어천가'에서 따온 ‘뿌리깊은나무’이다.

 

이 잡지는 어려운 한자와 일본식 표현으로 된 당시의 말을 순우리말로 풀이해 당시 매우 큰 호평을 받았다.

 

학술대회는 뿌리깊은나무재단 차정금 이사장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한창기가 직접 수집했던 조선시대 한글고소설, 그가 발행한 ‘뿌리깊은나무’잡지, ‘민중자서전’, ‘판소리전집’에 대해 전문가들의 심도 깊은 발표와 종합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뿌리깊은나무 발행인 한창기의 전통인식’ 학술대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립뿌리깊은나무박물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조평훈 기자 pyhun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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