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퍼플섬! 아스타 꽃 축제 못해 아쉬워?

  • 등록 2024.09.23 16:30:12
크게보기

퍼플섬! 대체작물로 내년에 다시 도전한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은 오는 9월 27일 개막 예정이었던 아스타꽃 축제 일정을 취소했다.

 

취소 배경에는 사상 유례없는 긴 폭염으로 가을꽃의 대명사인 아스타 국화 개화 상태가 좋지 않기 때문이다.

 

올가을 대대적 폭염은 영광 불갑ㆍ함평 용천사에서도 ‘꽃 없는 꽃무릇(상사화) 축제’를 개최할 정도인 것만 봐도 가을꽃의 개화에 심각한 타격을 가져온 듯싶다.

 

그러나 신안군은 예ㆍ제초작업, 방제활동 그리고 지속적인 관수작업을 통해 퍼플섬 아스타 정원 4만 2천㎡ 부지에 삼천만 송이 아스타 꽃을 볼 수 있도록 준비를 다 해 나갈 계획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아스타 꽃의 퇴화 시기와 기후변화에 맞물려 있는 만큼 퍼플섬에 어울리는 대체 작물을 세심하게 발굴 재정비해서 내년 다시 만나 뵙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퍼플섬은 2021년 UNWTO 세계최우수 관광마을과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된 이후로 연간 40여만 명이 다녀가는 신안군 대표적 관광지이다.

김길룡 기자 mk8949@hanmail.net
Copyright @전남투데이 Corp. All rights reserved.


전남투데이 신문방송 | 등록번호 : 일반 일간신문, 광주, 가 00072 / 인터넷신문, 광주, 아 00397 | 등록일 : 2013-04-04 | 발행일자 : 2019-09-06 | 발행인: 조남재 | 편집인: 박영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박영호 | 연락처 Tel: 062)522-0013 | 메일 jntoday@naver.com 주소 (우)61214 [본사] 광주광역시 서구 군분2로 54, 금호월드오피스텔 1105호 전남투데이 © www.jntoday.co.kr All rights reserved. 전남투데이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