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종혁 의원이 대표 발의한 ‘광주광역시 남구 중장년 기본 조례안’이 11일 제302회 제1차 정례회 기획총무위원회를 통과했다.

이 조례안은 40세 이상 65세 미만 중장년에 대한 재도약과 복지증진을 도움으로써 중장년층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 안정을 위해 제안되었다.

주요내용으로 ▲중장년 기본계획 수립과 실태조사 ▲정책조정위원회에 관한 사항 ▲고용 촉진 및 안정에 관한 사항 ▲관련기관·단체와의 협력에 관한 사항 ▲행정적·재정적 지원에 관한 사항 ▲수당 및 포상에 관한 사항이 포함된다.

이 조례안을 통해 남구는 전국 최초로 중장년층을 위한 체계적인 정책 기반을 마련하여 그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고, 다양한 지원 정책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 의원은 "이번 조례를 통해 중장년층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장년층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다양한 지원 정책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례안은 오는 17일 열리는 제302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심의·의결을 통해 제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