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팀, ‘월드컵 예선’ 싱가포르전 위해 출국

  • 등록 2024.06.03 15:3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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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김도훈 임시 감독과 손흥민(토트넘)을 비롯한 16명의 태극전사로 구성된 한국 축구대표팀이 싱가포르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예선 경기를 치르기 위해 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싱가포르로 출국했다.


현지에서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홍현석(헨트), 하창래(나고야), 박용우(알아인), 조유민(샤르자)이 합류하고, 곧이어 이날 K리그 경기를 치르는 최준(서울), 황재원(대구)이 3일 마지막으로 합류하면 23명의 ‘완전체’가 된다.
한국은 오는 6일 오후 9시(한국시간) 싱가포르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55위 싱가포르를 상대로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조별리그 C조 5차전을 소화한다.


한국은 4차전까지 3승 1무(승점 10)를 거두고 중국(승점 7), 태국(승점 4), 싱가포르(승점 1)에 앞서 조 1위를 달리고 있으며 싱가포르와 이번 5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중국과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 없이 3차 예선 진출을 확정한다.
대표팀은 올 초 2023 카타르 아시안컵 4강 탈락으로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경질되고, 아시안컵 기간에 벌어진 선수들의 내분 사태까지 드러나면서 추락을 거듭하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차기 대표팀 사령탑 선임 작업도 지지부진하다.


김 감독은 출국 전 기자들과 만나 “팬들이 걱정하는 부분들을 이해하고 있다”면서 “우리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야 한다. 말로만 하는 게 아니라 그라운드에서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김보성 기자 kimhc93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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