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쇠고기이력제 추진으로 소비자 신뢰 제고

  • 등록 2024.04.26 10:3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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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는 소의 사육부터 도축·포장·판매단계까지의 이력정보를 기록·관리하여 방역 효율성을 도모하고 축산물 유통 경로의 투명성을 확보함으로써 소비자 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2024년 쇠고기이력제 지원사업(귀표 부착비)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출생한 소의 귀표 부착에 발생하는 비용을 지원하며 전년대비 약 9백만원 증액된 38,634천원(국비 19,317, 도비 19,317)을 투입해서 추진하고 있다.

 

현재 소 이력관리시스템에는 282농가, 17,457마리가 등록되어 있으며, 사육규모에 따라 150마리 미만인 농가만을 대상으로 귀표 부착비(마리당 9,600원)를 지원하고, 150마리 이상 농가에 대해서는 농가 자가부착 후 위탁기관(서귀포시축협)에 결과를 제출하도록 되어 있다.

 

쇠고기이력제는 사육단계(출생 등 신고 및 귀표 부착), 도축단계(개체식별번호 표시), 포장처리·판매단계(이력번호 표시 및 실적 관리), 소비단계(이력정보 확인) 등의 단계별로 추진되고 있으며, 농가는 매월 사육현황 및 출생·거래이동 시 위탁기관에 기한 내 반드시 신고해야 하고, 위탁기관은 소에 개체식별번호를 부여 후 전산시스템에 입력하고 30일 이내 귀표를 부착해야 한다.

 

또한 도축장 및 축산물 유통·판매업자는 축산물에 이력번호를 표시하고 이력관리시스템에 거래·처리실적 등을 신고해야 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철저한 축산물 이력관리를 통하여 축산물에 위해요소 발생 시 신속한 추적 및 회수조치를 통해 국민 건강을 보호하고 제주 축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앞으로도 쇠고기이력제 사업이 원활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천세두 기자 sedu103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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