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 정호연, 국가대표 A 첫 발탁

  • 등록 2024.03.13 14:26:00
크게보기

“이정효 감독님 덕분, 계속 뽑히는 선수 되겠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광주FC 정호연이 3월 A매치에 참가하는 국가대표 23인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임시 사령탑이긴 하지만 황선홍 감독은 지난해 아시안게임에서 함께했던 정호연을 호출했다.


정호연은 2022년 광주에서 데뷔해 우승 및 승격을 이끌었고, 지난해 광주가 K리그1 3위에 오르는 데 결정적 구실을 한 중앙 미드필더다. 미드필더가 갖춰야 할 패스, 시야, 운영 능력에 수비력까지 갖추고 있다. 2023 K리그1 영플레이어상을 받기도 했다.


정호연은 “감독님 덕분에 이렇게 성장했다. 어릴 땐 국가대표가 되는 것을 상상했지만, 커가면서 그 꿈의 크기가 줄어든 것 같다. 하지만 광주에 와서 감독님을 만난 후로는 그 꿈이 다시 커졌다”라며 이정효 감독에게 공을 돌렸다.


이어 정호연은 “다행히 아는 형들이 있어 적응하는 데 수월할 것 같다”라면서도 “경기에 나가면 좋을 것 같다. 하지만 개인적인 것보다 팀이 이기는 게 중요하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광주FC 이 감독은 “늘 호연이가 대표팀에 갈 선수라고 생각했다.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현대 축구가 요구하는 다양한 능력을 두루 겸비하고 있다. 태도도 좋다. 성실하고 발전하려는 의지도 강하다. 앞으로 더 좋은 선수가 될 것”이라고 칭찬했다.

박세훈 기자 cine0311@hanmail.net
Copyright @전남투데이 Corp. All rights reserved.


전남투데이 신문방송 | 등록번호 : 일반 일간신문, 광주, 가 00072 / 인터넷신문, 광주, 아 00397 | 등록일 : 2013-04-04 | 발행일자 : 2019-09-06 | 발행인: 조남재 | 편집인: 박영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박영호 | 연락처 Tel: 062)522-0013 | 메일 jntoday@naver.com 주소 (우)61214 [본사] 광주광역시 서구 군분2로 54, 금호월드오피스텔 1105호 전남투데이 © www.jntoday.co.kr All rights reserved. 전남투데이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