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박춘천 3대 완도소방서장은 11일 취임 후 첫 업무로 도서지역 현장부서 방문 및 민경산업(주) 노화도광업소 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
먼저, 노화 119지역대에 방문한 박춘천 서장은 화재 구조 구급 등 재난현장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으며, 도서지역 특성에 맞는 소방활동 여건을 파악하고 출동태세를 점검했다.
이어서, 안전컨설팅은 폭발 및 붕괴사고 발생 시 다수 인명피해 우려가 있는 노화도광업소를 방문해 안전취약요인을 확인하고 장애물 등 인명피해 발생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컨설팅 내용으로는 ▲화약류 및 위험물 저장시설 안전관리 ▲폭약 발파작업 시 안전대책 ▲천공·장약·운반장비 끼임, 추락, 전도 사고방지 ▲광업소 자율 안전관리체계 구축 ▲광업소 사고사례 교육 등을 실시했다.
박춘천 완도소방서장은 “광업소 붕괴 사고의 경우 고립자 인명구조에 장시간이 소요 되고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지속적은 안전점검 및 안전컨설팅을 통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