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80대 해상 미귀가자 수색에 총력

  • 등록 2023.09.25 15: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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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홍농읍 해상 조개잡이 나선 80대 미귀가자… 유관기관 합동 수색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해상 조개잡이에 나선 80대 남성 미귀가자가 발생해 해경이 연일 수색중이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는 지난 24일 오후 7시 50분께 전남 영광군 흥농읍 한마음공원 인근 갯벌에 A씨(남, 80대)가 조개를 잡으러 나간 뒤 돌아오지 않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해경은 파출소 구조팀 및 경비함정, 서해해양특수구조대원 등을 현장에 급파하고 민간해양구조선과 어촌계 등에 수색 협조 요청에 이어 영광경찰서, 119소방 등 유관기관과 정보 공유를 통해 수색작업에 총력을 다 하고 있다.해경에 따르면 미귀가자 A씨는 24일 아침 10시께 영광 흥농읍 한마음공원 옆 갯벌에 조개를 잡으러 나간 뒤 연락 두절 상태로 돌아오지 않고 있다.

 

한편, 김해철 목포해양경찰서장은 오늘(25일)오전 수색현장을 찾아 현재 수색상황 등을 파악하고 미귀가자 가족들에게 위로를 건네며 “내 가족을 찾는다는 마음으로 가용세력을 총동원해 수색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해경은 수색 계획에 의거 지정 수색구역을 대상으로 책임 수색을 철저히 하고 출입항 어선 대상 미귀가자 발견 시 신고토록 홍보 및 해상 및 해안가 수색 등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다.

임정용 기자 blusse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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