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피서철 백운산 계곡 생활하수 오염 관리 강화

  • 등록 2023.07.10 11:4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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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서철 하수 발생량 증가 대비, 처리시설 사전 관리 강화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7월 중순부터 8월 말까지 백운산 계곡을 찾는 행락객들에게 깨끗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수질 보전을 위해 계곡 내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을 중점적으로 관리하는 수질오염 예방 활동을 추진한다.


시는 장마가 끝나는 7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피서철이 시작돼 전국에서 많은 행락객이 백운산 계곡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청정계곡을 위한 사전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피서철 성수기에 일시적으로 발생하는 다량의 하수 유입으로 하수처리 용량을 초과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는 등 하수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이를 예방하기 위해 7월 초부터 전체 시설을 사전점검하고 공휴일에는 비상근무조 편성과 수거 차량 1대 비상 대기 등 미처리 하수로 인한 수질오염을 원천 차단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피서철 하수 증가 원인 중 하나인 산장, 펜션 등 접객업소에서 필요 이상의 지하수나 계곡수를 사용해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 물 사용 자제 계도와 홍보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손봉호 하수도과장는 “백운산 계곡을 보전하고 지속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물 사용량을 줄이고 쓰레기는 되가져 가는 등 다른 피서객과 계곡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위한 성숙한 시민의식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석 기자 jntoda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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