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삼 제주시장, 국가유공자 유족 송영심 씨 위문

  • 등록 2023.06.26 20: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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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를 위한 숭고한 희생과 헌신에 감사, 유족들의 자긍심 높이기 위해 예우 갖춰야”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강병삼 제주시장은 6월 26일 국가를 위해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다한 국가유공자 유족 송영심 씨의 자택을 방문해 감사의 말씀과 위문품을 전달했다.

 

송영심 씨는 애국지사 故 고영호 씨의 배우자이며 전몰군경 故 송인규 씨의 자녀이다.

 

故 고영호 씨는 조선독립청년당을 조직해 활동하다가 독립 활동이 일본 경찰에 의해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간주되어 징역 1년 6월형을 받고 억울한 옥고를 치렀다.

 

정부는 故 고영호 씨의 독립운동활동의 공훈을 인정해 1990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했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국가를 위한 숭고한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을 수 있었다”고 진심어린 감사를 전하면서 “앞으로도 유공자 분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고 유족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예우를 갖추고 행정적인 면에서도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는 보훈대상자의 예우를 강화하고 고귀한 희생을 되새기기 위해 간부 공무원과 읍‧면‧동장이 오는 30일까지 국가유공자 및 유족 등 42명에게 위문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김영범 기자 kyb164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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