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남구, ‘夜 반짝’ 태양광 LED 건물번호판 도입

  • 등록 2023.06.19 10:5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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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 행정복지센터‧방범초소 31곳에 설치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남구는 19일 “야간에 어두운 골목길을 밝히면서 도로명 주소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태양광 LED 건물번호판을 관내 관공서와 방범초소에 설치한다”고 밝혔다.

 

태양광 LED 건물번호판은 낮에 태양열을 저장했다가 깜깜한 밤이 되면 불을 밝히는 친환경 번호판이다.

 

특히 전기를 사용하지 않는데다 먼 거리에서도 식별할 만큼 시인성도 뛰어나 범죄를 예방하는 효과도 갖추고 있다.

 

목적지를 방문하는데 초행길이거나, 길눈이 어두운 사람들의 경우 현 위치를 파악하는데 유용하게 쓰일 것으로 기대된다.

 

남구는 사업비 1,400만원 가량을 투입해 오는 7월까지 서둘러 태양광 LED 건물번호판을 설치할 방침이다.

 

설치 장소는 관내 16개 동 행정복지센터와 범죄 발생 가능성이 높은 우범지역에 자리하고 있는 자율방범대 초소 15곳이다.

 

이곳에는 하얀색과 파랑색을 활용해 시인성을 높인 도로명 주소 번호판과 태양열 집열판이 각각 설치된다.

 

태양광 LED 건물번호판 설치가 완료되면 긴급 상황시 위치를 곧바로 파악할 수 있어 발 빠른 대처가 가능하다.

 

남구 관계자는 “경찰과 소방서, 공공기관 등 행정력이 투입되어야 하는 상황에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고, 보행자들에게 심리적 안정감도 주기 때문에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종율 기자 ivory-100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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