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폐현수막 새활용(up-cycling) ‘매실 수확용 앞치마’ 전달

  • 등록 2023.05.23 12:2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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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실현에 앞장, 수확기를 앞둔 매실 농가에 큰 도움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가 매실 수확기를 앞두고 22일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폐현수막을 새활용(up-cycling)한 매실 수확용 앞치마 300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한 앞치마는 도시 미관을 저해하는 불법 현수막과 폐현수막을 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 회원들이 직접 수거해 제작한 것으로, 시는 앞치마를 읍ㆍ면사무소에 배부해 농가에 전달하여 수확 시 유용하게 사용할 예정이다.

 

이번 배부를 통해 매실 수확기를 앞둔 농가의 작업 효율성이 향상될 뿐만 아니라 폐현수막 매립ㆍ소각량을 줄여 환경오염을 예방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치마 배부뿐만 아니라, 시는 5월 22일부터 6월 21일까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령농가, 부녀자, 국가유공자 등 지역 농가에 공직자, 유관기관ㆍ단체를 연계해 지원하는 매실 수확 일손 돕기를 추진한다.

 

정홍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전달해준 매실 수확용 앞치마를 활용해 매실 농가 돕기에 유용하게 사용하겠다”며 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와 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민ㆍ관 협력으로 비산업 부문의 온실가스 감축 등 저탄소 녹색사회 실현을 위한 기구이다.

김석 기자 jntoda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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