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지난 5월 20일(토) 성산초등학교(교장 한명철)는 2023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성산 교육가족과 함께 총 56가족(120여 명)이 참가, 건강(맨발)걷기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2023 건강증진통합교육 공모사업 일환으로 올해 3년째 운영, ”체력Up! 비만Down! 성산가족과 함께 건강(맨발)걷기” 주제로 성산가족 모두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하여 서로 공감하고 소통하는 정겨운 학교문화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목적을 두고 실시하였다.

5학년(장예준)학생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에서 가족들과 함께 맨발로 호수정원도 걷고, 친구들과 함께 물놀이도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즐거웠다"고 전했다. 오늘 참가한 학부모 조해라(4학년 우하준)님도 ‘봄 풍경과 어우러진 장미향 가득한 아름다운 정원과 푸른 잔디밭도 거닐면서 가족들과 오랜만에 나들이로 답답한 가슴이 펑 뚫렸다’며 좋아하셨다. 또 이번에는 "행사 끝나고 사진 콘테스트까지 열어 가족과 함께 멋진 추억을 간직하게 해 주셔서 더 의미있는 행사였다"고 전했다.

한명철 (교장)선생님은 "학부모님과 선생님들이 적극적으로 성원해주고 격려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이어 "학생,학부모,교직원이 하나되어 모처럼의 가족간의 화기애애한 나들이가 되었으며, 수고해주신 교감선생님, 담당하신 선생님, 그리고 휴일인데도 불구하고 여러 선생님들이 함께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성산가족 모두 한마음이 되는 의미있는 큰 행사였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학교관계자는 "공모사업으로 3년째 실시되고 있는 가족건강(맨발)걷기는 앞으로도 성산의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계속 운영하여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