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이상철 곡성군수가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군수는 22일 행정안전부, 환경부 등 중앙부처를 방문해 주요 국고사업에 대한 당위성과 타당성을 설명하고, 국비 지원을 적극 요청했다.
먼저 환경부를 방문해 곡성 공공하수처리구역 하수관로 설치사업 등 9개 사업에 대한 사업계획과 사업의 필요성 등을 설명하며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곡성 공공하수처리구역 하수관로 설치사업은 미처리 구역의 하수를 공공 하수처리장으로 연계 처리하는 사업으로 주민 정주여건 개선, 방류수역의 생태환경 보전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곡성 압록~오지 국도17호선 도로시설개량 등 480억 규모의 국비 사업 반영을 요청했다. 해당 도로는 섬진강과 접해있어 여름철 집중호우 시 잦은 범람으로 시설피해와 사고가 잦아 도로시설 개량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아울러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옥과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곡성 금곡교 보수보강공사 등 8건의 특별교부세 지원을 건의했다. 위 사업들은 주민통행 안전 확보와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필요한 시급한 현안사업이다.
이상철 곡성군수는 “지역에 꼭 필요한 사업들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국비 예산 확보에 적극 대응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곡성군은 국가 예산 순기에 맞춰 군수를 비롯한 간부들이 지속적으로 중앙부처와 국회,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국비를 최대한 확보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